화학물질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키려면? - 오가니아
1325
single,single-portfolio_page,postid-1325,ajax_fade,page_not_loaded,,qode-title-hidden,qode_grid_1300,footer_responsive_adv,qode-theme-ver-10.0,wpb-js-composer js-comp-ver-4.12,vc_responsive

caleb-woods-182648-unsplash
 
영유아는 화학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성인보다 낮아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화학물질에 대한 위험성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 얼마나 많은 화학물질에 어떻게 노출되고 있을까. 또 유독 화학물질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유독 화학물질?
자연에 있거나 새로 합성된 물질 중 생체 기능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물질을 말한다. 심하게 중독되면 사망 가능성이 있다. 노출 시간과 정도에 따라 즉각적인 중독(급성중독), 서서히 일어나는 중독(만성중독)으로 구분된다.
 
◇ 어떻게 노출될까?
우리는 섭취, 흡입, 피부 접촉 등을 통해 화학물질에 노출된다.
 
vinicius-amano-566532-unsplash
▲먹을거리
사탕, 껌, 아이스크림, 과자, 탄산음료 등에 들어 잇는 색소(타르트라진, 퀴놀린 옐로, 옐로 오렌지 S, 카르모이신, 아마라스, 코치린 A, 아황산암모늄이 함유된 캐러멜 색소)는 아동 흥분 과다, 알레르기, 위장장애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대개 탄산음료에 들어가는 감미료(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 시클라메이트, 사카린, 스테비아)는 대사장애, 두통, 발암 가능성이 있으며 소시지, 햄, 레토르트 식품에 쓰이는 방부제(아황산나트륨, 파라벤, 벤조산과 벤조산염) 역시 두통, 알레르기, 내분비 장애 유발 의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자나 빵, 통조림에 들어가는 산화방지제(부틸히드록시아니솔, BHT)도 아동 흥분 과다, 발암 가능성이 의심된다.
 
▲포장재

플라스틱과 비닐랩의 프탈레이트와 비스페놀A는 내분비교란을 주방도구의 퍼플루오로옥타노익에시드(PFOA) 등은 발암과 태아 기형 가능성이 있다. 실리콘도 무조건 안심할 순 없다. 아직 안전기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농약

환경 호르몬이 배출되는 등 토양이 오염되는 한편, 비료의 사용 역시 증가하면서 농약으로 인한 만성 중독이 늘고 있다. 잔류된 농약은 우리 몸에 들어가 만성중독을 일으킨다. 암, 신경 퇴화, 불임, 만성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내 흡입

건축자재의 포름 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두통, 현기증, 호흡곤란을, 음식을 태우는 등 잘못된 조리법으로 인해 혹은 열가전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벤조피렌, 아크롤레인은 메스꺼움, 현기증을 유발한다.

세제 등 청소용품의 경우 휘발성 유기 화합물과 트리콜산 등의 노출 정도에 따라 심장, 신장, 혈액, 폐간질환이 유발된다. 오염된 카펫에 있는 부유 미생물 역시 알레르기 유발인자다.
 
▲실외 흡입

미세먼지가 대표적인 예다.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아주 작은 크기를 가진 미세먼지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막염과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폐포 손상을 유발한다.
 
▲피부

화장품 제조에 쓰이는 화학물질(산화타이타늄, 산화아연, 프탈레이트 용액, 부틸히드록시아니솔, 파라벤, 옥시벤존, 메틸벤질리덴캠퍼, 레조르시놀, 트리클로산)은 피부염, 내분비교란 의심 결과가 있으며 옷도 차아염소산염, 아조화합물, 노닐페놀, 알킬페놀, 크로뮴, 아조화합물 등으로 피부염 유발 가능성이 있다.

외출 필수용품인 물티슈 역시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파라벤, 벤질알코올 등으로 피부염을 비롯해 유독 화학물질 잔류가 상당하다.
 
 
newborn-2553566_640
◇ “피부 흡수는 어릴수록 주의해야”

피부를 통한 흡수는 먹는 것보다 더욱 위험하다. 화학물질이 바로 혈관을 타고 온몸의 장기를 돌기 때문이다.

특히 물티슈는 생후 12~24개월 이후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한국인의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살균보존제 노출 계산’에 따르면 바디로션과, 물휴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티슈는 젖어 있는 상태로 보관되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보존제와 살균제가 들어간다.

신생아는 각질층이 성인 대비 20~30% 얇고, 물리적, 화학적 자극에 민감하다. 또 화학물질이 뇌로 들어갈 수 없게 차단해 뇌를 보호하는 기제인 혈뇌장벽기능도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상태다. 최소 생후 6개월까지는 화학물질이 포함된 화장품, 물티슈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좋다.

신체 부위마다 흡수율 차이도 다르기 때문에 경피 흡수율이 높은 부위는 화학물질에 닿지 않도록 더욱 주의한다. 흡수율 차이는 손바닥 0.83배, 머리 3.5배, 이마 6배, 뺨 13배, 등 17배, 성기는 무려 42배에 달한다.
 
◇ 화학물질로부터 아이 보호하기

되도록 가공이 적은 신선한 음식을 먹이며 플라스틱보다는 도자기, 유리, 스테인리스 재질의 그릇을 사용한다. 제품을 구매할 땐 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 유기농산물, 유기축산물 등의 마크가 있는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화장품의 성분은 반드시 확인하고 과하게 바르지 않도록 하며 세탁 시 섬유유연제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섬유를 부드럽게 만드는 섬유유연제는 식초로 대체할 수 있다.

하루 3번 이상 30분 정도 환기하는 습관을 들이고, 식초나 베이킹파우더, 소금 등 천연제품으로 청소와 설거지를 한도록 한다.

또한 물티슈보다는 건티슈를 사용을 권장한다. 거즈에 증류수를 묻혀 빠른 시간 내 아이의 피부를 닦아 주는 것이 일반 물티슈보다 위생 및 안전성이 높다.
 
 
일자: 2018-03-20
출처: http://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3303
알림: 내용 일부를 편집하였습니다.

Tags
아이보호, 영유아, 위험노출, 유기농, 육아, 저항력, 피부흡수, 화학물질